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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트럼프 대통령 당선" 소폭 하락 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미국 45대 태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서도 점진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6.20포인트(0.41%) 상승한 18,408.76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4포인트(0.38%) 오른 2,139.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81포인트(0.50%) 내린 5,167.68에 장을 열었다.

전날 트럼프의 당선은 아시아 및 유럽 시장의 하락세를 견인했다. 하지만 뉴욕 증시의 하락 곡선은 아시아나 유럽보다는 다소 완만한 상태다.


시장 '공포지수'는 트럼프 당선 소식에 한때 40% 가량 폭등했으나 트럼프의 당선 연설 이후 오름폭을 줄이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역사적인 저점으로 하락해 20멕시코페소 선에서 거래됐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2% 넘는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겨 승리를 확정했으며 공화당은 상·하원 다수당을 모두 지켜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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