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SNS를 통해 우려의 글을 남겼다.
9일(한국시간) 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으로는 최순실, 밖으로는 트럼프, 내우외환 상태다. 국정을 안정시킬 비상대책위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총리는 바로 비대위 위원장이다. 청와대와 여야는 총리 권한의 범위와 총리 후보에 대해 즉각 합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는 책임총리에게 위임할 수 있는 권한의 범위를 밝혀야 한다. 총리에게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며 “여야는 국회 추천 총리 선출 방식에 바로 합의해야 한다. 합의를 못하면 여야 3당이 각각 1명씩 총리 후보를 추천하고 국회의원들이 자유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는 3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주 3곳 모두에서 힐러리를 제압해 당선 확률을 높였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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