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세계가 3분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20분 신세계는 전거래일 대비 4.3% 오른 19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신세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7714억6700만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8.1% 늘어난 411억7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신세계가 3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면세점의 일 평균 매출이 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4분기 면세매출은 약 1800억원을 기록하고 규모의 경제, 일회성 비용 소멸로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충분해 놓치기 아까운 시점"이라며 "유통업종 중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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