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NH농협은행은 8일부터 LG유플러스의 주요 전자결제 가맹점에서 ‘NH앱캐시’를 이용한 온라인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NH앱캐시’는 지난 달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이 공동 개발한 신종 금융앱 서비스다.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현금카드 번호를 추출해 앱에 등록시켜 준다.
현금카드 등록 후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동화기기 간편출금은 물론 인터넷, 모바일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쇼핑몰의 결제창에 표기된 QR코드 또는 결제코드를 NH앱캐시를 통해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홈앤쇼핑, 더페이스샵, 알바천국 등 LG유플러스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신용카드, 상품권, 휴대폰 등 기존 결제수단 이외에 ‘계좌이체’ 항목에서 NH앱캐시 결제를 선택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현금카드 결제의 특징인 ‘공동가맹점’ 개념을 자사 결제창에 적용한다. NH앱캐시만이 아니라 현금카드 결제망에 연결된 국내 25개 금융기관의 현금카드 결제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NH앱캐시로 결제할 경우 내년 3월말까지 이용금액의 0.5%를 실시간으로 캐시백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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