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4년만에 아시아 여자농구 정상을 노리는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9일 결단식을 갖고 11일 출국한다.
대한농구협회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결단식이 오는 9일 오후 4시30분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 내 시청각실에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대표팀은 11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대표팀은 최근 여자프로농구(WKBL) 신입선수 선발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KB 스타즈에 지명된 박지수를 중심으로 24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아시아 U-18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총 일곱 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1992년 우승이 마지막이다. 지난 2014년 제22회 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9시 중국과 예선 1차전을 한다. 이어 대만(14일) 일본(15일) 인도(16일) 태국(17일)과 예선전을 한다. 4강과 결승전은 19~20일 열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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