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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빌 클린턴의 호칭 문제가 불거질 예정이다.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될 경우, 빌 클린턴은 첫 여성 대통령의 배우자이자 부부 대통령이 되기 때문이다.
백악관 역사위원회의 앨리다 블랙은 AFP 통신에 부부가 국빈만찬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소개될 때 '타이틀은 그대로이다"며 최소한 의전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앨리다 블랙은 "클린턴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블랙은 "대통령 의전실은 영부인 집무실(Office of the First Lady)의 이름을 어떻게 바꿀지를 정해야 한다"면서도 "빌 클린턴은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그는 '전 대통령'이지 '퍼스트 젠틀맨'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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