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국제약은 7일 광화문 '일민 미술관' 앞에서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효(孝)'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민 미술관 앞을 지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관심을 유발시키며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에는 행사에 참여하면 독거 어르신들에게 치약, 가글, 칫솔 등 구강용품으로 구성된 '효(孝) 박스'가 기부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현장에 비치된 엽서에 손글씨로 쓴 편지와 즉석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행사용 대형 우체통에 넣으면 이들 편지와 사진들은 부모님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편지쓰기를 독려하기 위해 설치된 '마음 온도계'가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편지쓰기 참여자 수만큼 '효(孝) 박스'가 쌓이고 온도계의 온도도 올라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부모님께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직접 편지를 써서 전해보자는 취지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절기상 입동(立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돌플러스' 브랜드 사이트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독거 어르신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면 참여한 수만큼 구강용품으로 구성된 '효(孝) 박스'를 기부하는 행사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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