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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동영상·채팅 앞세워 '싸이월드 어게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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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데이터는 유지하고 새로운 기능 추가
영상통화, 실시간 방송, 그룹 라이브 등 제공


싸이월드, 동영상·채팅 앞세워 '싸이월드 어게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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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원조격인 싸이월드가 동영상·채팅 서비스를 접목한 '싸이월드 어게인'으로 돌아왔다.


7일 싸이월드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탑재한 싸이월드 어게인 8.0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1999년 설립된 후 2003년 SK컴즈에 인수된 이후 3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SNS로 성장했다. 2014년 SK컴즈에서 종업원 지주회사로 분리된 후 운영을 이어오다 프리챌 창업자인 에어라이브의 전제완 대표가 지난 7월 주식교환방식으로 싸이월드를 인수했다.


싸이월드는 기존 3200만명의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던 140억장의 사진과 20억건의 다이어리, 5억개 이상의 배경음악(BGM) 데이터를 모두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새롭게 단장한 싸이월드에서는 라이브 영상과 채팅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일촌들과 사진·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최대 4명까지 영상통화가 가능한 페이스채팅과 메신저 기능, 그리고 일촌과 팔로잉을 기반으로 한 비공개 그룹 라이브와 실시간 공개 라이브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추억의 미니미와 움직이는 이모티콘(액티콘), PC에서 제공되는 아바타메이커를 통해 직접 만든 아바타로 나의 감정을 게시글과 댓글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싸이월드는 연내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수익모델 확보에도 나선다. 도토리라는 명칭 대신 다른 형태의 전자화폐를 사용하여 예전처럼 선물가게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싸이월드는 연말까지 추가기능을 보완하고 서비스 안정화 작업 이후 내년부터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어, 영어 버전으로 서비스 중이며 향후 일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제완 대표는 "일촌으로 형성된 세계 최초의 SNS인 싸이월드가 회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다시 성장해 지구촌이 일촌으로 하나되는 1억명 회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회원들의 리즈시절(전성기)과 흑역사(잊고싶은 기억)가 모두 담겨 있는 싸이월드에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존 싸이월드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싸이월드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아이폰(iOS) 버전 업데이트는 이달 말 제공될 예정이며 추후 웹 버전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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