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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1라운드 1위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이겼다. 1라운드 여섯 경기를 5승1패(승점 14)로 마감하면서 선두를 지켰다. 우리카드는 3승3패(승점 11)로 2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공격수 밋차 가스파리니는 19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공격수 김학민도 17점을 보탰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2(16-25 20-25 25-17 25-1815-12)로 이겼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줬으나 나머지 세트를 내리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 최근 2연승과 함께 승점 2점을 보태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7)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알렉사 그레이가 32점을 책임졌고, 왼쪽 공격수 황민경(18점)과 이소영(17점)도 고른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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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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