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5시 용꿈꾸는 작은 도서관 앞에서 보장구 세척 및 무료수리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장구 수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보장구(휠체어, 스쿠터) 클린 서비스를 진행한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보충, 보장구 외부세척 및 광택, 무료수리 지원 등 맞춤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은준영) 주관으로 진행되는 '장애인보장구 클린서비스 행사'는 지난 10월19일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오는 23일 오후 2~5시 용꿈꾸는 작은 도서관 앞에서 진행되며 장애인보장구 수리업체인 ‘현대케어’가 함께한다.
보장구의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또 세척서비스를 진행, 보장구 청결을 유지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악구는 관악산에 무장애숲길을 조성하고 도서관 시각장애인 도서음성인식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장애인의 재활치료,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준공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는 선진화의 척도이고 관악구는 모든 정책에 장애인을 먼저 생각해 왔다”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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