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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효과… 관악구 부동산시장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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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IC 통해 강남까지 10분대 진입 가능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11월 분양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효과… 관악구 부동산시장 함박웃음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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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강남까지의 이동거리가 대폭 단축된 금천TG와 관악ㆍ사당IC 일대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도로 개통 이후 해당 지역에 전ㆍ월세와 매매 문의가 증가하고 실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특히 관악구 일대는 교통 호재와 함께 양재 테크시티 개발에 따른 수혜지역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동서간의 원활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추진된 왕복 6~8차선, 총 연장 22.9km의 도시고속화 도로다.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 9년만인 올해 7월 3일 금천구와 관악구를 지나 강남으로 이어지는 1단계 구간이 우선 개통(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됐다. 또 오는 2018년에는 양재(선암TG)에서 수서까지 연결돼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강남 출퇴근과 경부고속도로 진ㆍ출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개통 후 수혜지역 내 아파트값이 수천만 원 상승하는 등 즉각적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실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관악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림 삼성산주공(주공3단지, 2000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3.21㎡도 6월 3억1700만 원(17충)에 거래됐던 아파트 가격이 개통 이후 9월에는 3억5500만 원(17층)에 거래되며 3800만 원 올랐다.


관악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권 출퇴근 환경은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금천구와 관악구 등에 대한 관심과 지역적인 가치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달 관악IC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관악구에 첫 e편한세상 브랜드 대단지를 분양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악구 봉천 12-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 총 1,53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14㎡ 6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관악 IC를 통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진입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2단계 구간(우면동 선암IC~수서IC)까지 모두 개통되면 강남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이 가깝고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간 신림선 경전철 (여의도~서울대)도 단지 인근을 통과하는 등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2021년 준공 예정)하면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6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룡산, 장군봉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녹지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도보 거리에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가 위치하고 미림여고(자사고), 문영여고, 광신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GS수퍼마켓(관악점), 봉천제일종합시장, 라붐아울렛, 포도몰, 롯데백화점(관악점), 서울시보라매병원 등이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에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향상시켜줄 풍부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공간 등 운동시설과 카페라운지, 남녀 독서실을 비롯해 야외에는 어린이놀이터, 육생ㆍ수생 비오톱 등 친환경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설계된다.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법적 기준(2.3m)보다 10~20㎝ 더 넓혀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며, 단지의 쾌적성과 안전을 고려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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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에너지 절감, 소음 예방, 단열 등에 특화된 단지다. 지열과 태양광을 활용해 주민공동시설의 냉난방 에너지 일부를 공급하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단지에 도입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가족들이 많이 활동하는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 일반 아파트(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 차음재를 적용하고, 욕실에는 소음을 줄여주는 배관설비인 층상배관 공법을 도입하여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도입해 결로 예방과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견본주택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2-26번지(9호선 흑석역 2번 출구)에 마련되며,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지 현장 내에는 간단한 분양상담과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현장전망대가 마련돼 운영 중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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