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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끼리’ 임요환父 ‘손자 원한다’하자 김가연母 “딸 45세 임신 고생…소름 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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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끼리’ 임요환父 ‘손자 원한다’하자 김가연母 “딸 45세 임신 고생…소름 돋아”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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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사돈끼리’ 김가연-임요환 부부의 양가 부모님이 갈등을 빚었다.

2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는 김가연-임요환 부부의 딸 하령이의 돌잔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잔치에는 지난 회 등장하지 않았던 임요환의 부친이 출연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임요환의 부친은 “요환이가 장남에 종손이다. 집안의 대를 이을 손자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가연의 모친은 속이 상했다. 김가연이 45세 나이에 임신하기 위해 그간 너무나 고생했기 때문.


김가연의 모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가연이 너무나 고생했다. 시험관 아기도 몇 번이나 실패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임요환의 부친이 김가연에게 손자를 낳아 달라 요구한 것에 대해 김가연의 모친은 “그 말 듣는 순간 소름이 돋더라”고 말했다. 손자와 관련한 두 집안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N ‘사돈끼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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