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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제치고 승강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강원은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승강 준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부산을 1-0으로 이겼다.
강원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고 부산을 압박했다. 부산은 천천히 공을 돌리면서 기회를 엿봤다. 부산은 정석화 등의 역습 공격으로 강원의 뒷문을 공략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강원은 후반 44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테우스가 귀중한 결승골을 넣어 강원에게 리드를 안겼다. 강원은 이후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면서 경기를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했다.
강원은 오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맞대결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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