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1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LG아트센터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10년 연속 1위 공연장으로 선정됐다.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LG아트센터는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국내 대표 국공립 공연장들을 제치고 10년 동안 관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공연장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2000년도부터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 수준을 조사해 매해 각 분야별 최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왔다.
공연장 부문 조사는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등 총 4개 한국 대표 복합공연장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공연장 중 민간 공연장으로는 LG아트센터가 유일하며, LG아트센터는 조사 첫 해를 제외하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아트센터 정창훈 대표는 "앞으로도 모든 예술가와 관객 여러분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연장이 되도록 완성도 높은 공연들, 앞서가는 공연들을 꾸준히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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