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 꿈에그린 분양
청약 제한 없는 뉴스테이
숙명여대 등 프로그램 활용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화건설이 인천 서창에 '뉴스테이'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4일 견본주택을 여는 '인천 서창 꿈에그린'(조감도)은 서창2지구 1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25층 9개동에 총 12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로 구성된다.
뉴스테이여서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입주할 수 있으며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돼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자의 자금사정에 따라 전환보증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녀 교육에 대한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특화 시설과 프로그램 마련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어린이 인성ㆍ예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방과후 교실과 작은도서관, 휴게실, 독서실 등을 조성한다. 단지는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쏘카) 프로그램도 개발ㆍ운영할 예정이다. 임대료ㆍ관리비 절감을 위해 단지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생태면적률 31%의 친환경 단지로 주목할 만하다. 숲속캠핑장인 '힐링포레스트'와 유기농생활정원 '킨포크가든' 등을 설치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견본주택(1877-6300)은 서창동 71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2월로 예정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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