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화건설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2차' 아파트가 계약 5일 만에 모두 분양됐다고 18일 밝혔다.
새 아파트는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 들어서며 모두 1070가구에 달한다.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했으며 15일 예비 당첨자 계약 후 일부 취소 물량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받았다. 이튿날 모든 가구계약이 끝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화건설은 앞서 지난해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아파트 1100가구, 오피스텔 780실)과 올 상반기 여수 웅천 꿈에그린(아파트 1781가구, 오피스텔 188실)에 이어 이번 김포 분양단지까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에서 모두 일찌감치 완판행렬을 이어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김포도시철도 개통,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이슈 등 잇단 호재로 지난달 견본주택을 개관했을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청약에는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1034가구 모집에 2772명이 몰려 최근 3년간 김포에서 분양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 아파트는 전용면적 59㎡형이 625가구, 74㎡형이 445가구로 이뤄졌다. 3.3㎡당 최저 900만원대, 평균 1080만원대로 분양가를 책정했다. 송희용 분양소장은 "주거편의성이나 저렴한 분양가, 파격적인 금융혜택이 수요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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