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4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력분야 최대 규모의 기술박람회인 BIXPO(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기간 동안 한전 및 전력 공기업, 유관 대·중소기업과 합동으로 'BIXPO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최근 미래성장 동력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 구직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어 고용절벽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전력분야 공기업과 대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상담관, 중소기업 위주의 현장채용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되어 3일간 운영되며 3일에는 한국전력 등 전력분야 공기업의 채용설명회(다목적 1홀)도 개최된다.
채용상담관에서는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회사소개, 채용계획, 모집요강 등을 안내하고 특별히 지역 출신 우수 신입사원들이 상담에 나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입사 노하우를 제공한다. 멘토링, 자소서 첨삭 지도, 면접노하우 제공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직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채용관에서는 한전과 협력관계에 있는 에너지 신산업 우수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면접 응시자에게는 구직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지문적성검사, 컬러이미지 컨설팅, 면접 클리닉, 서류 클리닉, 종합취업컨설팅 등 6개 부스를 설치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종합 패키지를 지원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빅스포 채용박람회는 한국전력 외에도 한수원, 한전KDN, 한전KPS, 한전KPX 등 전력분야 공기업과 LS 산전, 효성, 일진전기 등 50여개 에너지신산업 분야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구직자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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