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바늘구멍 ‘뚫기’ 제2라운드…주요 금융공기업 필기시험 내일 열린다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한은 산은 수은 예보 22일 오전 필기시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의직장’이라 불리는 주요 금융공기업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22일 일제히 열린다.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필기시험이 치러진 터라 이번 주말 금융공기업 필기시험 ‘제2라운드’가 펼쳐지는 셈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2일 신입직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그간 금감원을 비롯해 한은, 산은, 수은, 예보 등 금융공기업들은 필기시험을 한날한시에 치르는 것을 관행처럼 여겨왔다. 중복합격자가 발생해 모집 계획에 차질을 빚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일종의 채용 ‘카르텔’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올해 금감원이 한 주 앞선 지난 15일 먼저 필기시험을 치렀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원자들에게 응시 기회를 더 주기 위해 다른 금융공기업들과 다른 날 시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관행이 깨지면서 금감원엔 55명 모집에 3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서류전형에서 25배수를 합격시켜 1300여명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줬다. 필기시험 응시율도 예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금감원 공통 논술 주제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나왔다.


이번 주말 시험을 치르는 금융공기업들도 서류전형에서 20~30배수가량(예보는 50배수)의 지원자들을 합격 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최종 선발인원으로 한은은 65명, 예보는 30명 내외를 뽑는다. 산은과 수은은 각각 50명, 4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예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 강남구 무학중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산은은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경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한은과 수은은 오전 9시부터 각각 서울 용산고등학교와 여의도중학교에서 필기시험에 돌입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