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셋톱박스 출시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2일 UHD(초고화질) 위성방송에 안드로이드TV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 '스카이UHD A+ (스카이 유에이치디 에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마시멜로)를 위성방송 시청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KT스카이라이프는 구글과 함께 공동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는 유선 또는 와이파이 인터넷을 연결해 이용하면 된다. 구글 계정에 연결하면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영화를 구매할 수 있다.

스카이UHA A+는 IP 연결을 통해 단방향 위성방송의 약점을 극복하고 TV와 모바일에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휴대폰에선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하고 전송 아이콘만 누르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 바로 재생하고 음성 검색 기능도 쓸 수 있다.

유튜브 콘텐츠를 대화면 TV에서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UHD 전용관을 통해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유튜브 4K UHD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글 플레이 무비&TV'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영화 콘텐츠와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무비&TV는 구글 계정을 통해 접속하고 결재를 완료한 콘텐츠는 휴대폰으로도 볼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역시 TV와 모바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시청자는 업그레이드된 스카이라이프 VOD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무비&TV를 통해 프리미엄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CJ E&M과 JTBC, skyTV 등 각종 TV 다시보기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