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수협중앙회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가 참여,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품목은 문어, 고등어, 은갈치, 오징어, 참조기, 바지락, 전복, 홍합, 굴, 삼치 등으로, 할인률은 10~30%다.
이에 앞서 해수부는 3일 서울 명동에서 행사 개막식을 개최한다. 넙치와 우럭, 전어구이, 김탕, 고등어 스낵 등 시식행사를 열고, 김영석 해수부 장관과 유통업체 임원진 등이 참석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알릴 예정이다.
김영석 장관은 "수산물 소비회복을 위해 소비자들이 싱싱한 국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유통업체와 정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 제철을 맞은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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