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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강하늘, 이지은 향한 애틋한 진심 “그만 가라. 이번 생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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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강하늘, 이지은 향한 애틋한 진심 “그만 가라. 이번 생은 끝났다” 해수(이지은)와 이별하는 왕욱(강하늘), 사진=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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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왕욱(강하늘)이 왕소(이준기)에게 자신과 해수(이지은)와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왕소(이준기)를 찾은 왕욱(강하늘)은 "해수와의 사이에 대해 고백할 것이 있어 왔습니다"며 "폐하께서 여전히 무지하신 데가 있어 알려드려야겠습니다. 저희 둘은 혼인을 약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왕욱(강하늘)은 왕소(이준기)의 "니가 정녕 죽고 싶은게냐"라는 말에 물러나지 않았다. 왕욱(강하늘)은 "폐하의 여인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수는 제 사람이었습니다"고 말했다.

왕욱(강하늘)의 이같은 행동은 동생인 황보연화(강한나)의 부탁도 있었지만, 해수가 황궁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황궁을 떠나는 해수(이지은)를 찾아온 왕욱(강하늘)은 "나도 그저 좋은 마음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해수(이지은)는 "제가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모르셨다면 평생 그런 말씀 안 하셨을 걸 압니다"라며 왕욱의 행동이 자신을 위한 행동이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왕욱은 "부디 몸 건강 잘 챙기고, 떠나려고 마음 먹었으면 깨끗이 끊어내도록 하고.. 지나간 일들은 모두 잊고 앞으로 다가올 일들만 생각하고.."라며 끝까지 해수(이지은)를 걱정했다.


또 왕욱(강하늘)은 "수야. 넌 아마 내 마음을 알거다"라며 "그만 가라. 이번 생은 끝났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오늘(1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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