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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떠난 자리에 '달의 연인'이 새로운 월화극 강자로 떠올랐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전국 기준 9.8%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9%보다 3.9%P 상승한 수치로 지난 18일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자들이 일부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9.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월화극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지난 방송분 7.9%보다 0.4%P 오른 8.3%를 기록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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