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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크리스마스·연말시즌 맞아 '칠면조 요리' 봇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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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파티에 제격인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 판매

호텔가, 크리스마스·연말시즌 맞아 '칠면조 요리' 봇물(종합) 하얏트 리젠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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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특급호텔들이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칠면조 구이는 한 마리만으로도 여러 명이 즐기기에 충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고, 호텔 셰프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내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게 호텔 관계자들 설명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알파인 델리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알파인 델리의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는 매시 포테이토(으깬 감자),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방울 양배추, 스터핑(속을 채우기 위해 채소 등을 다져 만든 요리) 등의 사이드 메뉴가 구운 칠면조 요리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6~8인분) 칠면조는 20만원, 라지 사이즈(9~10인분) 칠면조는 25만원이다. 각각 세금 포함이며 2일 전 사전 예약필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다음달 18일부터 12월31일까지 칠면조 세트를 포장 판매할 예정이다. 칠면조는 오븐에서 조리돼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제공되며 48시간 전 예약 주문을 해야한다. 가격은 라지 세트 21만원(5kg), 엑스 라지 세트 23만원(7kg)으로 세금 포함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에서는 다음달 14일부터 12월31일까지 ‘프리미엄 로스트 터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밤 스터핑, 크렌베리 소스, 그레이비 소스가 곁들여진 호주산 통 칠면조 구이는 7kg과 8kg 중 선택 가능하며, 페퍼콘(말린 후추 열매) 소스로 풍미를 더한 미국산 프라임 립은 7kg으로 선보인다. 최소 3일 전 예약은 필수. 가격은 칠면조 구이 7kg 27만5000원, 8kg 29만7000원, 프라임 립은 7kg 72만원, 추가 사이드 메뉴 각 2만원, 파이 각 3만9000원이다(세금 포함).

호텔가, 크리스마스·연말시즌 맞아 '칠면조 요리' 봇물(종합) 그랜드힐튼서울, 테이크아웃 칠면조 요리


콘래드 서울도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통 칠면조 구이 세트를 준비했다. 10인용의 통 칠면조 구이를 으깬 감자, 방울 양배추 요리, 단호박, 버섯 등의 구운 야채 요리가 포함된 풍성한 정통 사이드 메뉴와 그레이비 소스 및 크랜베리 콤포트를 함께 준비했다. 최소 3일 전 예약 필수이며 가격은 24만원(10인분, 세금 포함)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에서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고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연말을 보내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칠면조 구이’를 선보인다.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구매 및 문의가 가능하며 최소 3일 전 사전 예약해야한다. 가격은 15만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24에서는 미국 전통 방법으로 구워 낸 칠면조 구이(6-7kg)와 지블레 소스(500g), 크랜베리 소스(500g), 구운 감자 (1kg), 글레이즈한 당근(1kg), 소시지, 밤 스터핑 (1kg), 미니 양배추 (500g) 등으로 구성한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가격은 25만원이며 추가 요금 지불 시, 서울 지역에 한해 배달도 가능하다.(예약 3일 전까지 필수)


호텔가, 크리스마스·연말시즌 맞아 '칠면조 요리' 봇물(종합)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칠면조 요리


리츠칼튼 서울의 더 리츠 델리는 추수감사절 칠면조 세트를 8~10인분 27만원, 4~5인분 기준의 하프 터키는 18만원에 판매한다. 하프 터키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다음달 24일에만 판매한다.(모든 가격은 세금 포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 위치한 ‘그랜드 델리’에서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로 만들었다. 칠면조와 어울리는 그레비 소스와 크렌베리 소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선물용으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포장 서비스도 제공해 파티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하루 전 예약이 필수이며, 가격은 5.5kg, 20만원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 소속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칠면조 요리를 선보인다. 오븐 온도와 칠면조의 바삭함을 살린 전통적인 요리법으로 칠면조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터키 투 고 메뉴 구입 시, 칠면조 요리와 함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대표 페이스트리 셰프 라인하르트 라크너가 만든 지름 20cm 사이즈의 호박 파이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22만원(세금 포함)으로,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 주문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에서도 가정 내에서 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포장 판매 제품으로 선보인다. 오븐에서 통째로 구운 칠면조, 감자, 호박 등 각종 구운 채소, 요크셔 푸딩, 그레이비와 크랜베리 소스까지 한 세트로 구성돼 풍성한 파티 음식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25만원이며 3일전 전화 예약이 필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델리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30일까지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가격은 중량에 따라 11만원부터 21만2000원까지, 파이 또는 케이크는 2만 5000원부터 3만8000원까지 다양하다. 요리 특성상 칠면조 구이는 최소 하루전 예약이 필수다.

호텔가, 크리스마스·연말시즌 맞아 '칠면조 요리' 봇물(종합) 그랜드 하얏트 서울, 칠면조 요리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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