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은‘우리 쌀’로 만들어야 제 맛"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7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실시한 ‘우리 쌀로 빵 굽기’생활문화 교육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우리 쌀의 활용도를 높여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던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초보자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총 8종(모닝빵, 식빵, 단팥빵, 모카빵, 베이글, 소세지빵, 야채빵, 팥 도넛)의 쌀 빵을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만들어보면서 제빵 기술을 익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 쌀 빵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도 좋고, 쌀 소비가 증가하면 농업인들에게도 좋은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 쌀을 활용한 이번 제빵 기술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우리 쌀의 소비가 촉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우리 쌀 빵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흑미로 만든 모닝빵 700봉과 간단한 쌀 요리법이 실린 홍보자료를 나눠주며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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