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윤선, 김종 '더블루K' 연루의혹에 "당사자 부인"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조윤선, 김종 '더블루K' 연루의혹에 "당사자 부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김종 차관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여)씨의 개인회사 '더블루케이' 사업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김 차관)는 부인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 차관의 연루여부를 확인했냐는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언론에서 제기되는 사항에 대해 확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우선 미르재단이 설립신청 하루만에 허가가 난 것과 관련, 문제가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국정감사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점검한 바에 의하면 답변드린바와 같다"고 전했다.


이어 K스포츠재단 측이 롯데그룹에 70억원 규모의 사업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설립신청절차를 점검할 때는 이 재단에 그러한 업무가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조 장관은 또 녹취록 파동으로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의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자택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직접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아 최대한 연락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문체부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으로 콘진원에 900억원 대의 예산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의 불법행위와 국가의 기본적 정책은 선을 그을 것"이라며 "정부의 공식적 정책으로 수립된 것은 면밀히 추진되는 과정에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는 의혹이 제기된 김 차관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는 "의원님 말씀처럼 의혹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