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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빅뱅을 좋아하는 쯔엉의 '코리안 드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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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빅뱅을 좋아하는 쯔엉의 '코리안 드림' (인터뷰) 인천 유나이티드 쯔엉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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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베트남에서 온 미드필더 르엉 쑤언 쯔엉(21·인천 유나이티드)은 "숭의아레나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리고는 그라운드를 잠시 보더니 "베트남보다 아무래도 환경이 더 좋다"고 했다. "잔디 같은 것들이 그런가?"라고 묻자 "맞다"라고 했다.

쯔엉은 한국에서 뛰는 지금을 즐기고 있다. 그를 지난 4월에 보고 6개월 만에 만났는데 얼굴이 한층 밝아졌다. 그는 그 사이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두 번 밟았다. "처음 왔을 때보다 좋아졌고 지금 인천에 있어서 행복하다. 경기를 잘 하고 컨디션도 좋다"고 했다.


쯔엉은 지난 23일 광주FC와의 정규리그 홈경기(2-0 인천 승)에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했다. 5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광주(0-1 인천 패)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59분을 뛴 이후 5개월 만이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첫 경기보다 자신감이 더 있었다. 좋은 준비를 많이 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기형 인천 감독대행(42)이 경기 전 그에게 남긴 한 마디는 머릿속에 아직도 남아 있다. 이 감독대행은 쯔엉에게 "이번 시즌 결과는 내가 모두 책임을 질테니 너는 그라운드에 나가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고 했다. 쯔엉은 그 힘을 받아 그라운드를 누볐다.


동료들과도 많이 가까워졌다. 그는 한국말을 이제 곧잘 한다. 인터뷰 중에도 통역을 거치지 않고 의미를 금새 알아듣고 스스로 대답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어 공부를 잠시 중단했다. 지금은 팀 생활에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별로 없다. 내년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한 "박대한(25), 박세직(27) 등 동료들이 저녁식사에 자주 초대해주고 많이 도와줬다"고 했다.


그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삼겹살 등 한국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꺼리는 한국 음식은 없다"고 했다. 가수 빅뱅의 '하루하루'를 즐겨듣는다. 인천남동공단에서 일하는 친구 열 명은 쯔엉이 향수를 달래는 버팀목이다. 가족에 그리울 때는 집에서 보낸 베트남 음식을 먹거나 화상통화를 한다.


김치찌개, 빅뱅을 좋아하는 쯔엉의 '코리안 드림' (인터뷰) 인천유나나이트 쯔엉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고국 베트남에서는 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쯔엉이 뛴 경기는 베트남에서 텔레비전 생중계 되지 않지만 포털사이트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접한다. 쯔엉은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이 크다. 나와 관련한 내용이 신문에 실리고 한국의 온라인 기사들을 번역해 소개한다"고 했다.


부모님은 쯔엉과 영상통화하며 "경기 잘했다. 부상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 쯔엉은 "보통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하신다"고 했다. 쯔엉은 가족이 누나, 부모님, 자신 이렇게 넷이다. 아버지는 그를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쯔엉이 다섯 살 때 축구를 하겠다고 하자 다른 친척, 가족들은 반대했지만 아버지만 좋아했다. 이후 아버지는 쯔엉을 따로 집에서 축구 훈련을 시켰다. 할머니는 그의 축구를 가장 반대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듯이 곧 쯔엉의 꿈을 응원했다.


쯔엉의 코리안드림은 계속되고 있다. 별일이 없으면 임대 2년 중 남은 1년을 인천에서 보낼 것이다. 쯔엉은 "올 시즌 내 점수는 0점"이라고 했다. "클래식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올 시즌 인천의 강등을 막고 내년에도 클래식 무대를 누비고 싶다. 그는 "남은 세 경기가 다 결승전 같은 경기다. 인생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준비할 것이다. 우리 모두 싸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쯔엉은 오는 29일 인천축구전용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 출격을 노린다.


김치찌개, 빅뱅을 좋아하는 쯔엉의 '코리안 드림' (인터뷰) 쯔엉 /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다음은 인터뷰 일부 내용


- 이제는 한국에 많이 적응했을 것 같다.


처음 왔을 때보다는 좋아졌고 이 팀에 있어서 행복하고 경기를 잘해서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 K리그 클래식에서 두 경기를 뛰었다. 느낌은 어땠는지.


두 번째 경기에 좀 더 자신감이 차 있었다. 그동안 준비를 잘했기 때문이다. 이기형 감독대행님이 '너를 믿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또 '이 시즌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질 테니 너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 K리그 경기를 뛰면 베트남에서 반응은 어떤가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이 크다. 나와 관련한 내용이 신문에 실리고 한국의 온라인 기사들을 번역해 소개한다. 경기는 생중계가 없어 대부분 실시간으로 보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하이라이트나 영상을 받아서 본다. 가족들도 같은 방법으로 내 경기를 본다.


- 가족들과는 자주 연락을 하는 편인가


화상통화로 한다. 부모님은 '경기가 좋았다. 부상 조심하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아무래도 외국에 나와 있다보니 생활을 가장 궁금해하신다. 가족은 부모님과 누나 한 명이 있다.


- 가족들이 축구를 하는 것에 대해 혹시 반대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친척들과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많이 반대하셨는데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셨다. 할머니는 내가 많이 다칠까봐 축구 말고 다른 일을 했으면 하셨다.


** 쯔엉에게 기사에 참고 하기 위해 할머니와 아버님 이름을 좀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베트남에서는 함부로 부모 이름을 부르거나 쓰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했다.


- 한국에서는 쉴 때 보통 무엇을 하나


인천 동료들이 저녁식사에 많이 초대해준다. 가장 친한 선수를 꼽으라면 모두 다 친하지만 박대한, 박세직과 친하다. 내게 농담도 던지고 한다. 집에서 요리도 해서 먹는다. 한국 음식도 하고 어머니가 보내주신 베트남 음식도 먹는다. 한국 음식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삼겹살 등등 다 잘 먹는다. 한국음식은 맛 없는 것을 아직 못 봤다. 음악도 듣는다. 빅뱅의 '하루하루'를 좋아한다. 노래는 잘 못한다. 베트남에서 가져온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하기도 한다.


- W로 시작하는 축구게임도 하는가?


맞다. 자주 한다. 인천남동공단에는 베트남에서 온 친구들도 있다. 시간을 내서 같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열 명 정도가 있다.


- 한국에서는 베트남 축구에 대해 정보가 부족하다. 베트남 대표팀을 스스로 소개하자면?


베트남 대표팀은 연령대가 다양하다. 20대부터 30대까지 여러 나이대가 있다. 신구조화가 잘 되어 있다. 그게 우리 대표팀 강점이다. 앞으로 잘될 거라고 생각한다.


김치찌개, 빅뱅을 좋아하는 쯔엉의 '코리안 드림' (인터뷰) 쯔엉이 팬들에게 해줬다는 사인 [사진=김형민 기자]


- 베트남 대표팀에서 쯔엉은 인기스타일 것 같다.


(웃음) 전혀 아니다. 나는 단지 어린 선수일 뿐이다.


- 여성팬은 좀 많을 것 같은데?


있기는 있다. 만나면 사인을 해주거나 같이 사진도 찍는다.


- 베트남 대표팀의 최종 목표도 월드컵인가?


우선 올해 동남아컵을 우승하는 것이 목표고 내년에는 23세 이하 동남아컵이 있다. 그 이후에 더 큰 무대에 도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 한국에서는 쯔엉을 '베트남의 기성용'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다.


아니다. 과분한 이야기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정말 좋은 선수 아닌가. 그의 안정된 플레이는 배우고 싶다.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선수들의 꿈인 무대다. 나에게는 지금은 힘든 무대다. 한국에서 경기를 뛰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다.


-올 시즌이 막바지다. 시즌에 대한 점수를 매긴다면?


0점이다. 올해 클래식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서 무언가를 평가하기 어렵다. 좀 더 뛰어야 한다.


-남은 하위스플릿 세 경기가 중요하다. 인천의 잔류도 거기에 달렸다.


세 경기 다 결승전 같은 경기다.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싸워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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