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리 언니와 한솥밥 먹어요."
'국내 넘버 1' 박성현(23ㆍ사진)이 28일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7승을 수확하며 상금과 최저타수 등에서 1위인 최강자다. 에비앙챔피언십 2위, US여자오픈 3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복을 노리고 있다. "든든한 동반자를 만났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며 더 발전된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최고의 캐디와 코치, 매니저 등 박성현의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39)를 비롯해 최나연(28), 양희영(27), 신지애(28), 안시현(32), 이수민(23), 이창우(23) 등을 관리하고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SK텔레콤오픈과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등을 기획, 운영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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