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에쓰오일은 27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정유부문 이익은 올해 수준으로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수급상황을 보면 앞으로 향후 2~3년 간 양호한 수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증가가 향후 공급증가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유가가 점진적으로 대부분의 기관이 전망하고 있다"며 "펀더멘털, 일회성 및 점진적 유가상승 효과로 이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쓰오일은 "향후 유가 급등락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정유사업부문 실적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저유가 상황은 정제비용 관련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저유가에 따른 수요성장세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정유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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