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에쓰오일은 27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배당금이 전년 대비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쓰오일은 "투자기간 중에는 배당성향이 다소 보수적인 수준에서 측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들어 현재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초과해 전년도 연간 이익을 이미 상회한 상태"라며 "또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조달 약정을 대부분 완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이어 "자기자본 대비 순차입금 비율이 9%로 충분한 배당 여력을 갖고 있다"며 "연말 배당금은 전년과 비교해 상당히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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