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유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민원 및 불편사항 등을 건의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청 구청장 집무실을 방문했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 중인 4명의 유촌초교 학생들 지난 25일 학생회 회의에서 접수된 생활 불편사항들을 취합해 서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유촌교 학생들이 건의한 생활민원으로는 ▲학교주변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단속 ▲급식소 옆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학교 인근 공사 중지 건축물 위험예방 대책 등이다.
서구청은 이날 학생회 임원들의 건의에 따라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구청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불편들을 학생들이 구청까지 직접 찾아와 알려줘서 매우 고맙다”며 “학생들의 건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서구는 교통과, 건축과, 청소행정과 등 담당부서와 운천초교 교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