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46)이 공격수 조나탄(26)의 맹활약에 만족해 했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성남FC를 2-0으로 이겼다. 여섯 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거둬 클래식 잔류에 한 발 다가섰다.
조나탄은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수원의 승리를 도왔다. 그는 최근 일곱 경기 연속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여덟 골과 도움 두 개. 여섯 경기 연속골이다.
서정원 감독도 조나탄을 칭찬했다. 그는 "조나탄이 어떻게 보면 정말 대단하다. 최근 경기에서 연속골을 넣고 있고 그러한 모습이 상당히 우리 팀으로서는 큰 일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도 이 팀의 조직에 계속해서 같이 하려고 하는 모습이 좋다. 골을 많이 넣는다고 하는 모습이 아니라 수비나 공격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성남을 상대로 거둔 승리에 대해 "일단 오늘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하고 그보다 중요했던 것은 실점을 안하는 것이었는데 상당히 차곡차곡 잘된 것 같다. 훈련에서도 잘 됐다. 상대가 크로스와 슈팅을 쉽게 하지 못하도록 저지해주고 전체적으로 잘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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