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고채석)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및 안전순찰 활동 강화 등을 포함한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기간 동안 CCTV를 통해 고속도로를 대열 운행하는 차량들을 집중 모니터링해 안전거리 미확보·지정차로위반·안전운전위반 등을 단속한다.
또 톨게이트 진입시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안전띠 미착용 자동인식시스템’을 활용해 위반차량을 고발하는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취약시간대에 알람순찰을 집중 실시하고 차량감지 센서를 활용한 졸음사고 예방 알리미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에는 전세버스 등의 단체이동차량이 증가하여 대형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단체이동차량의 운전자 및 여행단체의 인솔자는 탑승객 전원의 안전띠 착용여부 확인, 대열운행 근절 등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출발 전 버스 내 비상탈출용 망치 및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해달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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