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할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수원시는 20일 수원 팔달구 교동 아주타워 내 '청년바람지대'에 청년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청년바람지대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년바람지대는 수원지역 청년들이 소통하고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바지'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수원시는 향후 센터를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두고 '수원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역사회 활동, 교육ㆍ문화활동, 공동체 활동, 마을만들기 활동 등 청년 관련 활동이나 업무 경력이 있는 '청년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직원이 청년들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청년 주요사업이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및 네트워크 확대 ▲IT, BT, 패션 등 업종별 전문 인재 양성과정 개설 등 청년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지원 ▲청년 정보사이트 구축ㆍ운영 ▲청년 단체와 연계 협력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과 자립기반 확대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수원청년네트워크 활동청년, 강명진 아주디자인 대표, 이원준 백암재단 대표, 자원봉사세터 상임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소소한 일상의 자유'라는 주제의 공모사업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youthsuwon2016), 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https://www.instagram.com/suwonyouthcente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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