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는 25일 수원에 온다.
수원시는 안희정 지사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76회 수원포럼'의 강사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지난 6년 간 도지사로 재임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고 서로의 철학과 가치관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수원 포럼 강사로 초청된 것은 남경필 경기지사(68회)에 이어 두 번째다.
수원포럼은 각계 각층 인사를 매월 초청해 그들의 인생역정 등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수원시가 마련한 행사다.
한편, 안 지사는 2014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시ㆍ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2011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선정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ㆍ도지사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등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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