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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전국 일자리경진대회’, 대전시 3년 연속 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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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린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한국 능률협회 수행의 ‘2016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지자체가 제출한 137개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1차)와 면담조사(2차)를 실시, 25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가 제출한 사업은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사업에 관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역산업 및 기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인력풀을 구축, 기업의 취업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최종 사업 선정결과에 따라 향후 3년간 사업수행에 필요한 국비 43억원(예상)을 지원 받는 한편 1년간 대응자금(시비)을 면제받게 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비는 오는 2018년까지 첨단 영상사업 및 사이언스 콤플렉스, 기초과학연구원, 국제전시컨벤션 등에 필요한 문화콘텐츠, 지식재산서비스산업 관련 인력 양성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은 한밭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정보문화사업진흥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치영 시 과학경제국장은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기업수요 조사를 토대로 이뤄지는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이어져 청년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이라며 “특히 이와 관련해 9월말 현재 이미 25명의 취업이 확정된 상태로 시는 올해 말까지 취업목표 인원 74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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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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