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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미약품 사건 관련 NH證 등 증권사 13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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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검찰이 19일 오전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 사건과 관련해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 증권사 13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와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등을 확보했다. 수사단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미약품 본사를 압수수색 한데 이어 증권사까지 번지게 됐다. 앞서 지난 17일 검찰은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로 검사와 수사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회사 측이 사전에 내부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한미약품에서 나온 주요 정보가 증권사 직원들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권업계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이미 지난해 초에도 한미약품에서 미공개정보가 사전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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