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금연을 주제로 한 99초 영화제를 개최한다.
경기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번의 도전, 새로운 시작, 영화와 함께'(Just One Stop, Just One Step. With Movie)를 주제로 '제1회 경기 99초 청소년금연영화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학생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의식을 고취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예술 표현 장르를 통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공모 접수는 흡연예방중심학교 홈페이지(www.smokefreeschool.or.kr)를 통해 오는 12월7일까지 한다. 영화제 상영 및 시상식은 12월30일 경기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회는 이달 24일 오후 4시 수원 장안구 경기교육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영화들은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작품이 결정된다. 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흡연예방중심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용남 경기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제1회 경기 99초 청소년금연영화제를 통해 스스로 흡연예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흡연예방과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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