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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학교정책에 학생의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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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교육정책과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의회 일정은 10월18일 수원 숙지초등학교, 19일 안양 평촌경영고등학교, 20일 의정부 북부청사 등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내 초ㆍ중ㆍ고 학생참여위원 90여명이 참가한다.


협의회는 학생인권 기본 교육, 학생인권 보호 및 개선, 정규교과 이외의 학습 선택권, 학교 내 핸드폰 사용 문제, 복장ㆍ두발 자유를 통한 개성 실현 등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한다.

또 내년 학생참여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학생인권 기본 교육은 권역별 학생인권옹호관이 맡아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학생인권 침해 사례, 학생인권 침해 시 구제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다. 학생인권에 대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의응답으로 풀어간다.


아울러 학생인권실태조사 설문을 바탕으로 학생인권 보호 및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학교 생활인권 규정 속 인권 침해 내용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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