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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전·경기교육청, 내진보강 예산 '0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최근 경주 지진 등으로 인해 학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일부 교육청이 지난해 학교 건물 내진성능 확보를 위한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교육청별 내진 성능 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와 대전, 경기, 경남, 제주 등 5개 교육청이 내진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

대전교육청의 경우 최근 3년간 내진 관련 예산이 1억9000만원으로 단 1개 시설만을 보강했고, 제주는 2개 시설, 경기와 전남·경남은 4개 시설을 보강하는 것에 그쳐 교육청의 학교건물 내진 보강 사업이 매우 부진한 편이었다.


김 의원은 "누리과정 등으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내진보강 사업이 일부 교육청의 경우 전무할 정도로 매우 부진하다"고 지적하며 "빠른 기간 내에 학교 건물의 내진 성능 확보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특별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대전·경기교육청, 내진보강 예산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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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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