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엠밸리7단지 직접 가보니
교통, 쇼핑 인프라 갖춰진 신도시 강점
서울식물원 등 자연환경까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신도시에서 볼 법한 깔끔한 풍경을 접할 수 있다. 대형 쇼핑몰을 지나 걷다 보면 10분 안쪽으로 지역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마곡엠밸리 7단지에 도착한다.
"옛 강서구 아니다" 국평 20억원대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7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26일 19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3월 17억원에 거래된 이후 같은 해 10월 18억9500만원까지 올랐고 이후 3개월 만에 1억원이 뛰었다. 최근에 나온 같은 면적 매물은 호가가 22~24억원까지 올라갔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옛날 강서구를 생각하면 안 된다"며 "'국평'은 이제 22억원이나 23억원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2007년부터 마곡동·가양동 일대에 조성된 마곡지구는 LG, 롯데, 코오롱, 이랜드 등 주요 대기업이 들어서면서 '직주근접' 강점이 부각됐다. 인프라와 교통까지 갖춰지면서 서울 서부권의 주요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원그로브몰 같은 대형쇼핑몰도 들어섰다.
마곡엠밸리7단지는 마곡나루역(9호선·공항철도)과 마곡역(5호선)을 도보 10분 내로 갈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여의도를 20분대로 갈 수 있고, 공항철도를 통해 김포공항·인천공항도 접근성이 좋아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또 5호선과 9호선으로 광화문역과 신논현역까지 각각 30분대로 갈 수 있다.
LG 직원들 잇따라 거래…젊은층·워킹맘 선호↑
최근에는 LG 직원들의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 현장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인근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처음 LG사이언스파크 입주 당시만 해도 직원들 문의가 없었지만 3년 전부터 수요가 꾸준하다"면서 "직주근접에다가 저평가된 지역이라고 판단해서 최근 매매 문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교보문고, 각종 브랜드가 입점한 대형 쇼핑몰 원그로브를 10분 내로 갈 수 있고, 서울식물원이 근접해있어 젊은 층과 워킹맘이 선호하는 인프라까지 갖춰진 상태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하거나 쇼핑몰로 향하는 젊은 주민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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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초등학교는 없다. 다만 6단지 인근 공항초와 산책로로 이어져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갈 수 있다. 근처 마곡중학교 역시 도보 10분 내로 통학이 가능하다. 학군이 아쉬운 지점으로 꼽혔는데 최근 외부 유입이 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 공인중개사는 "학업 분위기가 한결 나아졌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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