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올해 2개소 추가 개소 장난감 대여소 3개소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대여소가 연회비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어 영유아 부모들에게 인기다.
구는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구청사 지하 1층에 위치한 무지개 장난감 세상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 2월 왕십리장난감세상과 금호장난감 세상 등 2개소를 추가로 개소했다.
현재 3개소의 장난감 대여소는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기 성장에 맞춘 영역별 장난감들을 대여할 수 있고, 고가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어 1일 100여명의 부모들이 찾고 있다. 보유 장난감은 1762점, 회원수는 1405명에 달한다.
무지개 장난감세상을 이용하고 있는 현우 엄마 김 모씨는 "아이가 자라면서 놀던 장난감을 금방 싫증을 내는데 매번 다른 장난감을 부담 없이 빌릴 수 있어 너무 좋고, 항상 깨끗하게 소독 돼 있어 새 것 같은 느낌"이라고 이용 소감을 말했다.
장난감 대여소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1회에 한 자녀 당 장난감 1점 또는 도서 3권을 대여할 수 있으며 최대 14일 간 대여가능하다. 각 지점에서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사전에 원하는 장난감을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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