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근접성 높이고 새벽배송 서비스 강화 위해 확장 이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가 신선 배송에 최적화된 물류 센터를 오픈했다.
18일 배민프레시는 서울시 송파구 복합물류센터에 1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 '프레시 센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민프레시는 모바일 푸드마켓 서비스로 현재 회원 수는 17만 명, 월간 순 방문자 수는 30만 명에 달한다. 매년 300%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배민프레시는 늘어난 주문량을 소화하고 배송 서비스 질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해 있던 기존 물류 센터를 서울로 확장 이전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도심 지역 근접성을 높이고 배민프레시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배민프레시는 프레시센터 보관, 포장, 배송 등 물류의 전 과정을 신선배송 시스템에 최적화시켰다. 서울경기 소재 수백 개의 배민프레시 파트너사들이 주문 당일 생산한 식품들은 송파구 프레시 센터로 집결되며 신선 포장된 후 12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된다.
배민프레시는 지난 5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프레시 센터에 집약시키고 향후 주문 단계 추적 시스템 등을 접목할 계획이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프레시 센터는 신선식품 물류 방식의 새 기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신선 배송에 최적화돼있다"며 "배민프레시의 서비스로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건강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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