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7일 우수문화상품 지정서수여식 개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희진 작가의 '새색시의 꿈', 한국의집의 '해린정식' 등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에서 '우수문화상품 지정서수여식'을 했다. 첫 정식 지정의 영예를 안은 상품은 공예품 열한 점, 한복 열세 점, 한식 한 점, 식품 열 점 등 모두 모두 서른다섯 점이다. 족두리 모양을 모티브로 만든 금반지 작품 새색시의 꿈을 비롯해 깔롱바이린의 '프릴바지', 감홍로주식회사의 '감홍로' 등이다.
이 상품들은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브랜드로 국내외에 알려진다. 다음달 9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팝업스토어 열두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필리핀, 스페인, 일본, 홍콩 등의 해외문화홍보원과 쇼핑몰에서도 소개된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한국무역협회 해외판매전문사이트, 조달청 나라장터 온·오프라인몰 등 기존 우수문화상품 유통망과 네이버 스토어팜, 중소기업청의 해외안테나숍 등에도 합류한다.
조윤선 장관은 "우리문화의 정수를 담은 우수한 문화상품이 명품을 넘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막힌 곳은 뚫고 좁은 곳은 넓히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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