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는 지난 1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2016(IoT Week Korea 2016)'에 참여, NB-IoT(Narrowband Internet of Things, 협대역 IoT) 스페셜 존을 통해 글로벌 산업 발전현황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NB-IoT는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 에서 저전력장거리통신(LPWA) 표준으로 승인된 기술로 ▲단일 셀(cell)로 10만건의 연결 지원 ▲10 년 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 ▲GSM 및 LTE 네트워크에서 20db 커버리지 증대 ▲양방향 인증(two-way
authentication) 및 강력한 인터페이스 암호화 등을 통한 향상된 보안 ▲IoT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시티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이동통신망 등 다방면으로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번 NB-IoT 서밋에서 화웨이는 NB-IoT 산업발전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전달하고, LG유플러스, M2M 모듈 공급업체 켁텔(Quectel) 및 IoT 응용 및 센서 디바이스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렉스넷(iRexNet) 등 국내외 파트너들을 통해 개발 및 촉진 전략, 모듈 로드맵,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피터 저우 화웨이 무선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화웨이는 모바일 IoT 네트워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신사, 디바이스, 칩셋 기업들과의 광범위한 협력 및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NB-IoT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선도하고자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NB-IoT 분야의 발전과 다양한 사업 모색을 위해 이번 사물인터넷진흥주간을 통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화웨이는 NB-IoT 스페셜 존을 통해 스마트 주차, 스마트 수도 및 가스 계량, 스마트 물류와 함께 NB-IoT 칩셋이 탑재된 다양한 단말을 소개하고 여러 산업 파트너들의 제품 개발을 용이하게 하는 NB-IoT 를 위한 소프트웨어 툴 및 개발 보드 등을 시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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