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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문화 교류 가교 역할 하는 'V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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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식 출시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양국 스타-팬 소통 가교
베트남 스타들 음악·뷰티 테마로 한국 스타들과 콜라보레이션


韓-베트남 문화 교류 가교 역할 하는 'V 라이브' 베트남의 인기 배우 치푸가 'K Beauty Trip’이라는 테마로 한국을 찾아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한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 이사라와 함께 뷰티 생중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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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 라이브(V LIVE)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베트남 스타들이 한국을 찾아 베트남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면서 양국의 문화 교류도 늘어났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브이 라이브(V LIVE)에서는 베트남의 배우, 가수, MC 등 약 40여 명의 톱스타들이 각자 자신의 채널을 개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브이 라이브를 다운받은 이용자 수는 총 2400만, 월 이용자는 1600만에 달한다.

브이 라이브(V LIVE)는 올 초 베트남 시장에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 이후 현지 스타와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며 베트남 이용자 기반을 넓히고 있다. 브이 라이브는 베트남과 한국의 스타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의 인기가수, 배우도 브이 라이브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한다. 최근 치푸, 누 푸옥 띤 등 최고 인기 배우와 가수가 연이어 한국을 찾아 브이 라이브를 통해 한국 문화를 베트남에 소개했다.


베트남 인기 스타들은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콘서트, 팬미팅 등 공식 행사부터 팬과의 일일 데이트, 뷰티 예능, 먹방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적게는 수 만, 많게는 수십 만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베트남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켈빈의 팬미팅 생중계는 약 24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베트남 스타들은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베트남 여배우 '치푸'는 팬들과 함께한 K팝 댄스 커버 영상을 올려 호응을 얻었다. 한국 출신의 베트남 인기 가수 '하리원'은 한국어, 태권도, 한국 음식 등을 소개하며 한국 문화 전도사로 나섰다. 베트남의 가수 누 푸옥 띤은 최근 아시아송페스티벌을 찾아 랩퍼 베이식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면서 작업과정, 대기실 모습까지 생중계했다.


韓-베트남 문화 교류 가교 역할 하는 'V 라이브' 베트남 인기 가수 누 푸옥 띤은 부산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랩퍼 베이식과 함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작업 과정, 대기실 모습까지 전 과정을 브이 라이브로 생중계 했다.



양국 스타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고, 양국의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 마마무, 티아라 등 한국 스타들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베트남 공연 현장과 팬미팅, 여행기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면서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브이 라이브(V LIVE) 베트남 공식 출시를 기념해 열린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 마마무, 베이식 등이 베트남 인기 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콘서트는 모바일 V앱과 브이 라이브 웹페이지에서 생중계되며 라이브 방송중에만 약 118만뷰를 기록했는데, 이는 베트남 콘서트 생중계 역사상 최고 기록이었다.


한국의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호치민 최대 쇼핑몰에서 K뷰티를 테마로 현지 핫 셀러브리티들과 콜라보레이션 메이크업쇼를 생중계하면서 베트남 젊은 여성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박선영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이사는 "한국 스타들과 베트남 스타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각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온오프라인에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면서 활동 영역 또한 넓히고 있다"며 "양국의 팬들도 스타의 콘텐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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