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유럽연합(EU)이 지난해 55억유로(약 6조9000억원)의 예산을 잘못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회계감사원(ECA)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ECA에 따르면 EU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건비를 과다 지급했고, 무자격자 중소기업(체코·이탈리아·폴란드)에 대한 지원 등에서 예산을 잘못 썼다.
지난해 EU가 예산을 잘못 집행한 비율은 전체 예산 1452억 유로의 3.8%로 나타났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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