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항공기 탑승객이 계속 증가하는 유럽연합(EU)에서 작년에 9억 2000만 명이 비행기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10일 작년 한 해 동안 EU에서 모두 9억1천830만 명이 항공기를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보다 4.7%, 2009년과 비교할 때 22.0% 증가한 것이다.
EU 회원국 간 노선을 이용한 승객이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EU 역외 노선 승객은 37.2%였으며 자국 내 항공기 이용자는 17.6%였다.
항공기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영국으로 2억3200만 명이었으며 독일(1억9400만 명), 스페인(1억7400만 명), 프랑스(1억4100만 명), 이탈리아(1억2800만 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공항은 영국 히스로 공항으로 작년 한 해 동안 750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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