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방어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모비스의 완성차 대비 상대주가는 완성차의 판매볼륨이 5% 이하 낮은 성장률을 보였던 시점에서 높은 초과수익을 기록했다"며 "이는 모비스의 완성차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완성차 대비 이익률 격차와 동행하는 프레임이 지속 적용돼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015년부터 시작된 모비스의 완성차 대비 상대주가 초과수익 국면은 3차 신차싸이클의 절반이 지나 판매경쟁력이 악화될 2017~2018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모비스 중심 포트폴리오 운영전략의 실효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