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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지속적인 성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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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멕시코 시장과 하반기 고급차종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000억원, 67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3%, 0.6%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완성차 업계가 장기 파업에도 불구하고, 모듈 부문의 실적이 견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멕시코 공장 방문으로 신규 고객 확보의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연구원는 "현재 30만대 규모지만 향후 모듈 사업은 55만대, 핵심부품 사업은 100만대까지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며 "고객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고급차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형 그랜져IG의 출시(11월)와 싼타페의 글로벌 생산량 증가는 모듈 사업 ASP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아이오닉과 니로의 수출도 동사의 친환경차 사업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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