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관악구청에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취업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고용기회 확대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10일 오후 2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16 관악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6 관악구 취업박람회’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해 IT, 무역, 사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30여개의 서울소재 중소기업이 참여, 채용관과 이벤트관, 유관기관 부스 등이 설치·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와 구직자간 사전매칭을 통해 1대1 면접 및 현장채용이 이루어진다.
이벤트관은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클리닉, 면접성공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직업심리검사 등 맞춤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행사장을 찾은 주민을 위해 관악구 수지침 동호회 회원들의 무료수지침 체험관과 직업심리검사, 면접성공을 위한 이미지컨설팅,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무료 이벤트가 마련된다.
구는 이번 취업박람회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홍보도우미를 사전선발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발로 뛰는 홍보를 추진, 구민이 만들고 구민이 참여하는 내실 있는 행사로 계획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특성화고 취업지원관’을 별도로 운영, 전년보다 다양한 구직층의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도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상담서비스, 알선 등 지속적인 매칭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은 특별한 사전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체의 경우 이달 28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구비, 이메일,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구는 매달 19일을 일 구하는 날인 ‘19(일구) 데이’로 지정해 미니 취업박람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청에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설치, 상시적으로 구인·구직업체간 일자리를 알선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체는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우수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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